국가철도망구축계획 중 2016~2020년 후반기사업으로 묶여있던 충청권광역철도가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조기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내년 상반기 예타 사업으로 신청을 해놓은 상태”라면서 조기 착공에 대한 공감을 표했다.
또한 지난 10월 31일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는 박 의원의 조기 착공 촉구에 권 장관이 “충청권광역철도망이 필요하다고 본다. 내년 상반기 예타 신청 사업으로 추가하기 위해 협의중”이라고 답한 뒤 도시철도 기능을 위한 중간역 신설과 관련해 “함께 포함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충청권광역철도가 내년 예타를 통과해 조기 착공할 경우 대전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의 역할을 하게 될 뿐 아니라 세종시와 과학벨트를 잇는 충청권 핵심 교통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이날 박 의원은 “충청권철도가 조기에 진행된다면 신탄진 인입선 이설 역시 조기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그 과정에서 함께 분담 방향을 포함한 내용들을 정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신탄진 인입선 이설은 대전시의 숙원 사업으로 충청권광역철도와 함께 진행될 경우 대전시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국비로 보상 및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대전시나 신탄진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결실을 얻게 된 것은 국회의원 취임 초반부터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뛰어다닌 박 의원의 노력에서 비롯된 것.
박 의원은 지난 6월 26일, 7월 25일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각각 만나 충청권광역철도와 신탄진 인입선 이설 등 지역 현안과 예산 문제에 대해 설득을 해왔으며 예결위 회의때마다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