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시민의 안전과 불편함 해결을 위한 건의사항을 들고 나왔다.
백 시장은 31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개최된 민선8기 2차 년도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제4차 회의에서 △교통수신소 권한 행위대상자 범위 확대 △청년창업농 농지은행 임대차계약 시설설치 승인 절차 일원화를 건의했다.
첫 번째 교통수신호 권한 행위대상자 범위 확대 제안은 대규모 행사 시 교통정리 인원의 부족함을 꼬집었다. 현재 경찰 및 모범운전자로 한정되어 있는 상황으로 대규모 행사 시 교통정리 자원봉사자의 법적 권한이 없어, 교통정리 인원의 부족함을 겪고 있는 실정.
백 시장은 이런 문제가 시민과 지역을 방문한 방문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음을 직시하고 경찰보조자의 범위를 모범운전자를 포함한 자율방범대 및 시민경찰 등으로 확대하는 제안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는 청년창업농의 농지은행 임대차계약과 시설설치 승인 절차 일원화를 피력했다. 현행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소유농지를 임차하고, 추가 농업용 시설을 설치할 시 별도의 승인절차가 필요하다. 백 시장은 매년 증가하는 청년창업농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와 같은 건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농림부장관의 논산 방문으로 다소 늦게 참석한 백 시장은 2건의 건의사항을 언급하며 열의를 보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행복시대를 위해 항상 개선해야 할 부분을 발굴하고, 해결책까지 함께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더 나아가 시민감동시대를 열기 위해 시를 위한 목소리를 드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