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화합형 리더 양성...‘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선정
단국대, 화합형 리더 양성...‘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선정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6.03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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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SS 컨소시엄, 인재 5,000명 양성 계획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전경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전경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HUSS)’ 사회구조 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3일 단국대에 따르면 HUSS는 대학 간 공유 협력을 통한 인문사회 중심 융합교육체제 구축과 융합인재 양성이 목표다.

이번 사업 컨소시엄에는 단국대를 비롯해 서강대(주관대학), 상명대, 대전대, 원광대가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공동체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사회구조 변화 대응'을 주요 과제로 3년간 86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인문사회 중심 융합 교육 과정 개발·운영, 교육 기반 개선,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5개 대학에서 117명의 교원과 32개 학과가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인문학적 통찰 능력, 문화콘텐츠 생산 능력, AI·빅데이터 활용 능력 등을 두루 갖춘 화합형 리더(Community Innovator) 5,000명을 양성할 방침이다.

특히 ▲교감력(Interaction) ▲통찰력(Insight) ▲혁신력(Innovation) ▲실행력(Involvement) 등 4개 핵심역량을 갖춘 '4I 융합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진로트랙 모듈화 교육과정을 구축할 예정이다.

유현실 단국대 상담학과 교수는 “다양한 학문이 융합된 교육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창의적·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게 하겠다”며 “4I 핵심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를 양성해 미래 사회의 복잡한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3개 분야(바이오헬스,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부장)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2개 분야(글로벌·문화, 사회구조)에 선정되며 창의적·실무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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