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귀농인에 농업 창업자금 '3억 원 융자 지원'
청양군, 귀농인에 농업 창업자금 '3억 원 융자 지원'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6.05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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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창업자금 3억 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 7,500만 원까지 융자
청양군청사
청양군청사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농업 창업자금과 주택 구입 자금 융자 신청을 이달 28일까지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농업 창업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 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연 1.5%의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신청 대상은 65세 이하의 세대주로써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가 청양군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과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이다.

특히 올해는 귀농 희망자도 신청 대상으로 포함됐다. 대상자의 사업계획, 추진 의지, 신용 및 담보 평가 등 심층 면접 후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상반기에 귀농 창업 5명, 주택 구입 1명, 총 6명에게 10억여 원을 지원했다. 하반기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자금은 귀농인의 초기 정착과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청양에 정착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예비 귀농 귀촌임을 위해 △귀농인의 집, 농업창업보육센터 운영 △소형농기계 등 농업생산 기반 시설 지원 △귀농 귀촌 체험학교 △청양에서 살아보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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