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여자축구부 창단식
대덕대, 여자축구부 창단식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1.14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오후 2시 교내 인문사회관 세미나실에서

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는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표방하고 14일 오후 교내 인문사회관 세미나실에서 여자축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 대덕대학교 여자축구부 창단식
대덕대는 지난 3월부터 창단 준비에 착수하여 대내외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창단계획서를 한국여자축구연맹과 대전시체육회에 제출하고 창단을 준비해왔다.

감독으로는 현)한국여자축구연맹 김용철 전무를, 플레잉코치는 상비군 출신의 권유진 선수를 임명했으며, 선수단은 2011년 국가대표 GK였던 유보배를 비롯, 올해 전국체전 여고부 준우승 팀인 충남인터넷고의 주전 수비수 이다희를 비롯한 우수선수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덕대 여자축구부 선수들은 생활체육과로 입학하여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졸업 후 실업팀 진출과 축구지도자를 목표로 방과 후 집중교육을 받게 된다. 또 컴퓨터, 수영, 스포츠의학, 스포츠마사지 및 테이핑, 축구교실운영 등의 특별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 대덕대학교 여자축구부 창단식
홍성표 총장은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축구부를 창단하는 만큼 열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고의 축구지도자를 키우는데 노력하겠다"며 "이제 막 걸음마를 내딛는 우리의 딸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선수와 지도자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홍성표 총장과 학교관계자들, 대전광역시체육회 진장옥 사무처장,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 대전광역시축구협회 임용혁 회장, 대전시티즌프로축구단 김종구 사장,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김태근 단장 등 축구 관계자와 대전 여자축구의 꿈나무들인 동신여자고등학교 여자축구 선수들을 비롯하여 대전의 여자축구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