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인구 증가에 따른 다중이용시설과 공장 등 산업시설의 증가로 인하여 화재의 유형별․원인별 발생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화재 원인에 따른 유형별 진압 방법 및 대책 등에 대해 꼼꼼히 꼬집고 따져 물었다.

민주통합당 유병국 (천안 제3선구) 도의원은 “소방서가 화재 발생시 화재를 조기 진압하여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화재가 발행 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그러나 서북 소방서의 경우 부주의로 인한 화재 건수가 전년대비 41% 증가한 것은 화재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소방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태만히 한 것 아니냐”며 천안서북소방서의 업무 태만에 대하여 질타했다.

유병국 의원은 이어서 “연례 반복적이고 형식적인 소방교육 및 홍보 활동 말고 실제 시민들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특별한 홍보 계획을 수립하라고 ”고 주문했다.
이광열 의원(아산)은 서북소방대원의 비상상황시 출동까지의 소요시간 점검을 위해 불시에 “차고탈출 비상출동훈련” 지령을 내리고 상황신고 후 차량출발시까지의 출동상황을 확인하였다. 서북소방서 지휘팀을 비롯한 구조구급팀 대원들은 지휘차량 및 구급차량 등 차량 8대를 이끌고 차고탈출 비상출동훈련에 임했다.
유병기 의원(부여)는 “작년 9월 소방서 개청이래 천안 서북지역 화재건수가 5.9% 증가하였는데 소방서가 신설됬음에도 화재건이 증가한 것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타 지역보다 상가 등 다중이용업소가 많은 특성을 고려하여 동절기전 반드시 점검을 실시할 것과 주민과 직접 접촉하여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김문권 의원(천안)은 동절기 전력대란이 예상되는 바 이에 대한 대비책을 묻고 한전과 같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비상시 즉각 대응가능할 수 있도록 요구하였다. 또한 화재예방 교육자료나 심폐소생술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 스마트폰을 통해 보급하여 누구나 쉽게 소방에 대하여 접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 박문화)는 무학~행정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동절기 기온강하로 인한 부실공사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현황 청취와 점검을 통해 소방서 운영에 대한 따금한 질책과 함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각종 사고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소방대원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공사 현장을 일일이 찾아가 공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기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몸소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