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갤러리, 아트바캉스 ‘한여름 밤의 상상’ 전시
대전신세계갤러리, 아트바캉스 ‘한여름 밤의 상상’ 전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6.19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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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상상
한여름 밤의 상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신세계 Art&Science가 대전신세계갤러리에서 여름 시즌 기획전 '한여름 밤의 상상'을 8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김남표, 김태형, 유은석, 이병찬, 이정록, 한성필, 한호 등 7명 작가가 선보이는 시공간을 초월한 다양한 매체의 작품은 시원한 여름을 갤러리로 불러온다.

회화, 사진, 조각, 설치, 그리고 체험 공간까지 현실 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아주 신비로운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세계를 담은 작품들은 더위에 지친 일상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는 사막 한복판에서 만난 오아시스처럼 청량함, 경이로움, 꿈과 환상의 에너지가 담겨 있다. 꿈에서나 볼 법한 상상으로 가득한 화면, 지구상 어딘가에 있지만 낯선 풍경, SF 영화 속 외계 생명체 같은 대형 벌룬, 동화 속 상상의 성과 풍경 등, 현실과 환상의 경계 어딘가에서 마법을 부린 듯 현실 너머의 어떤 세계로 여행하게 하는 작품들은 새로운 경험과 감동의 시간을 준다고 대전신세계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초현실적인 작품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눈길을 끈다.

'빛으로 그리는 상상'은 블랙라이트 체험 공간으로 어두운 곳에서 야광으로 놀이하는 체험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형광펜으로 그리고, 야광 테이프도 붙여보고, 야광봉으로 놀면서 환상적이고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갤러리 관계자는 "한여름 밤이 주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초현실적 작품들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며, 심리적 해방감이나 특별한 순간을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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