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동구는 16일 보건복지부가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정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2012년 정부합동평가 결과중 사회복지분야 추진실적을 계량화 해 전국 2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는 9개 분야 지표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합동평가시스템(VPS)을 활용한 온라인 평가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동구는 복지총괄, 기초생활보장사업, 노인복지, 아동․청소년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서비스 및 보육 등 9개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종합평가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구는 지난해에도 지역복지사업 기초생활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2년 연속 복지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동구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효율적인 정책과 서비스 제고를 위해 ‘복지정책 컨설팅’과 ‘복지정책추진실적 보고대회’ 등을 실시했고 동구의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과 통합사례관리, 장애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노인일자리박람회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또 민간 기관 및 단체, 초중교 및 대학과 공동으로 자원봉사단 운영 등 국가적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구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사회복지분야에 쏟은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사업 평가 우수 기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6일 63빌딩 컨벤션센터 3층 주니어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 230개 기초단체 대상 복지정책 평가에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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