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 노은도서관이 ‘2012년 청소년자원봉사 최우수터전’으로 선정돼 17일 오전 한국폴리텍Ⅳ대학 둔산평생능력개발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여상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토요락 프로그램, 인문학 강좌 등 다채로운 문화 사업을 벌이고 있는 노은도서관은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기회를 확대하고 참여 방법도 다양화 해 최우수터전으로 선정됐다.
노은도서관은 기존에 해왔던 열람실 도서 대출․정리, 환경정비 등 단순한 자원봉사는 물론 ‘아이러브북 유성’ 등 행사와 프로그램에 부스 운영 등의 참여 방법을 제시해 자원봉사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주5일제 수업에 대응해 진행중인 토요락 프로그램 중 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초등학생에게 과학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원봉사가 펼쳐졌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청소년 약 1,500여 명의 자원봉사 활동이 노은도서관에서 이루어졌다.
노은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봉사하면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자원봉사 기회를 확대해왔다”며 “이번 최우수터전 선정을 계기로 좀 더 다양하고 실질적인 방법을 통해 아이들이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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