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응노미술관, '김윤신-아르헨티나에서 온 편지' 특별전시
대전 이응노미술관, '김윤신-아르헨티나에서 온 편지' 특별전시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4.06.19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윤신-아르헨티나에서 온 편지' 포스터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이응노미술관(관장 이갑제)이 '김윤신-아르헨티나에서 온 편지' 특별전 이달 25일부터 올 9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은 1964년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 조각과를 시작으로 파리에서 활동하며 이응노와의 교류를 통해 예술적 영향을 받았고 동양 철학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예술 언어를 발전시켜 자연과 예술의 융합을 시도해왔다.

특별전은 김윤신과 이응노가 만난 지 60주년, 그리고 김윤신이 아르헨티나에 정착한 지 4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전시는 초기 파리 유학 시기 작품과 아르헨티나에서의 다채로운 작품을 포함해 총 40여 점의 회화와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또 두 예술가의 예술적 상호작용을 통해 한국 예술의 세계적 위치와 김윤신이 아르헨티나에서 이룩한 창작 세계를 탐색하게 된다.

이번 특별전시는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재조명해 관람객들에게 두 예술가의 예술적 영향력과 예술적 사유의 흐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 행사는 이달 25일 이응노 미술관 로비에서 열리고, 다음날 26일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