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 정명희미술관, 하반기 소장 작품전 개최
대전평생학습관 정명희미술관, 하반기 소장 작품전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6.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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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 대한 부활의 노래’ 소장전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정인기) 내 정명희미술관(본관 3층)에서는 7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정명희 화백 소장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명희미술관, 2024년 하반기 소장 작품전 포스터
정명희미술관, 2024년 하반기 소장 작품전 포스터

기산 정명희 화백은 현재 대전화단의 주요 일원으로 한국화의 새로운 방향모색에 노력하고 있고, 쉼 없는 작업과 전시를 통해 퇴화와 타락을 견제하는 각성의 징후를 혁신적으로 펼쳐가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위기와 환경이 조형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미술작품에 메시지로 담아내고 있다.

이번 ‘사야금강(史野錦江)-생명에 대한 부활의 노래’ 소장전에 전시되는 작품에 나타나는 새의 상징적인 메시지는 희망이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내포되어 있기도 하다. 새가 이미지 개념으로 등장하면서 금강의 표현 방법도 변화하고 있다. 이런 간결성은 이미지의 명료함으로 이어지고 시각적인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아울러, 대전평생학습관은 대전갤러리(옛 대전여중 강당, 시 문화재자료 46호)에서 7월 1일(월)부터 12일(금)까지 정예작가(정명희, 정지광 화백) 초대전을 개최하면서 지역 예술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정인기 관장은 “이번 소장 작품전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정명희 화백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전지역 교직원과 학생들 그리고 미술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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