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기금운용계획, 의회의 의결 내용 충실하게 운용
세종시 기금운용계획, 의회의 의결 내용 충실하게 운용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6.25 2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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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25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기금운용계획 규모를 임의로 증액한다는 것은 상식을 뛰어넘는 의결권 침해 행위”라는 시 의회의 지적은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청사 전경

그러면서 “시는 ‘24년 기금운용계획 작성을 위해 각 기금별 기금운용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4년 기금운용계획을 의회에 제출하고 의회에서 의결된 규모대로 충실히 운용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시의회 의결을 하기 전 기금 운용 계획을 시의회에 보고하고. 시의회에서 의결하기 직전에 실무자가 데이터를 가 입력해놓은 상태에서 의회에서 의결한 예산액으로 이를 수정 하지 않아 의회의 의결내용과 전산 입력 내역의 불일치가 발생하였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의회 의결(‘23.12.15.)과 전산 입력의 불일치를 확인(‘24.1월)하여 즉시 전산(e-호조)을 바로잡았으며(’24.1월),

전산(e-호조) 내용이 행안부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 및 시 홈페이지의 재정공시와 연동됨에 따라,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의 재정공시 수정을 위해 지역정보개발원에 재정공시 내역의 수정을 요청하였으며, 시 홈페이지의 재정공시 수정을 위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시에서는 실무자의 행정착오를 기금 운용 계획 불일치를 발견하고 즉시 시는 전산(e-호조)바로잡았으며, 현재 정부의 시스템을 수정 요청한 상태이므로 의회를 무시한 처사라거나, 의회에 도전했다거나, 의결권을 무시했다거나, 이런 건 너무 과도하다"고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또한 "향후 교차검증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금 관리 업무에 철저히 하고 시민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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