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20일 열린 제170회 중구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중구의 핵심 아젠다인 “효”를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 그리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효의 가치 실현과 효 재창조 사업을 통해 중구를 대한민국 효의 메카로 만들고 ▲원도심을 재창조하여 활력이 넘치는 중구 건설 ▲재개발?개건축 등 도시개발사업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속 추진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산하기관을 중구로 유치하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네 가지 역점 현안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2013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하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 대흥동 골목 재창조사업, 우리들공원 주변 재창조사업, 문창동 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부사동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효문화 재창조사업 등 주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적으로 충남도청의 이전으로 주변 지역 상권의 어려움이 예상되어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 고민하고 슬기롭게 해결방안을 강구하여 활력이 넘치는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