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2정부합동평가(2011년 실적)에서 대전시 5개구 중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16개시‧도(세종특별자치시 제외)를 대상으로 지난해 국가위임사무 및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추진성과 등에 대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9개 분야로 나누어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전광역시가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이에 기여한 5개 자치구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이다.

대덕구는 보건위생, 환경산림, 안전관리 등 3개 분야 61개 지표 중 24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으며, 일반 행정, 사회복지, 지역개발, 문화관광, 중점과제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결과로 대덕구는 2억 2천여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되었으며, 지난 9월에 '민ㆍ관ㆍ기업이 함께한 맞춤형 악취저감 시책'이 대전에서 유일하게 정부합동평가 지역특화분야 우수시책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1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3억 2천여만 원을 받게 됐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모든 공직자가 자신이 맡고 있는 분야에서 열심히 뛰어주고, 주민들이 합심하여 성원해준 결과라며 어려운 재정에 큰 보탬이 되고 다시 한 번 대덕구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