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는 28일, 계룡시 엄사근린공원에서 계룡시 무공수훈 국가유공자 787명의 이름을 각인한 기념비를 건립, 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에서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접하고 느낄 수 있는 기념비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계룡시 엄사근린공원은 2007년 충령탑, 2018년 미망인회 공덕비, 2020년 6‧25참전유공자 기념비, 2023년 월남참전유공자 기념비 등이 차례로 건립된 바 있으며, 이번 무공수훈 국가유공자비가 다섯 번째 시설물로 건립되는 것이다.
이날 제막식은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 및 이정현 무공수훈자회 계룡시 지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국민의례,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비 제막 및 기념촬영, 폐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국방 수도, 계룡시에 무공수훈 국가유공자비가 건립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명비 건립에 힘써주신 계룡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부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통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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