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광주FC와 2012 42라운드 경기
대전시티즌, 광주FC와 2012 42라운드 경기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1.2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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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일요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시티즌이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 이번 상대인 광주를 꺾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대전시티즌은 광주FC와 11월 25일 일요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 대전시티즌
현재 대전은 승점 46점으로 13위, 광주는 승점 41점으로 14위다.

대전이 지난 인천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얻었다면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1 : 0 으로 패하면서 여전히 쫓기는 위치에 서 있다.

득실차에서 최하위인 대전은 승리 이외의 대책이 없다. 이번 광주와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게 된다면 그와 동시에 광주에게 승점 3점을 뺏는 효과도 거두어, 결과적으로 승점 6점의 효과를 얻게 된다. 대전에게는 광주전 승리만이 강등권에서 달아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지난 41라운드에 상주 원정이 예정되어 있던 대전은 상주전 부전승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또한 다른 팀과 달리 주중 경기를 치르지 않아 체력 소모가 없었다. 상대팀 광주가 지난 수요일 인천과 경기를 치른 후 단 3일을 쉬고 대전과의 경기에 나서는 것과 비교하면, 7일을 쉬고 경기에 나서는 대전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대전시티즌 유상철 감독은 “이번 시즌 모든 경기 중 가장 중요한 경기다.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가동하겠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두의 정신력이라고 생각한다. 절박한 만큼 반드시 승리해 잔류를 확정짓겠다. 많은 팬들께서 경기장을 직접 찾아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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