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와 호서대학교가 공동으로 ICT 핵심인재 양성에 나선다.

3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양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관 ‘학·석사 연계 ICT 핵심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본 사업은 충남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산업체 수요 기반의 대학원 R&D 인력양성이 목표다.

사업은 주관기관인 순천향대 ICT융합학과와 참여기관인 호서대 전자공학과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모빌리티 차세대통신’ 기업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대학원 정규교육과정을 IC-PBL (Industry Coupled-Problem Based Lecture)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두 대학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8년까지 연간 2억 5,000만 원(총 11억 2,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양교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대학원 간 학점교류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상민 순천향대 교수는 “본 사업은 지역 산업에 기반한 연구교육 주제 선정,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계적 기업 PBL, 글로벌 인턴십, 참여 기업 기술지원을 통한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며 “지역 혁신을 위한 선도 대학원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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