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세종농협(본부장 백남성)은 11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청양·서천군 농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수해복구 대책 수립에 나섰다.
백남성 본부장은 지난 9일과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양군과 서천군 수박, 메론, 블루베리 농가를 방문해 재해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수해복구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청양군과 서천군에는 지난 8일부터 집중호우가 내려 시설채소, 과수, 벼 등 4270ha의 영농피해가 발생했으며 수박, 메론 등 시설하우스 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해 수해복구에 많은 시간과 인력‧장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농협은 지역본부에 재해대책상황실을 확대 운영하고 본격적인 수해복구를 위해 조직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백남성 본부장은 “충남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농업현장 피해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며 “7월말까지 최대한 수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협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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