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방현안사항 협의 위한 협의회 회장단 간담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배덕광 해운대구청장)는 29일 대전시 리베라호텔에서 최근의 지방현안사항에 대한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영유아보육사업 국비지원대책 강구와 관련하여 지난 11월 22일 복지위에서 국비보조율을 20%인상하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수정 의결했으나, 아직 지원대책이 최종 확정되지 않아 앞으로 후속조치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내년도 재정상황이 더 어려운 서울시 및 인천시 자치구는 이번 보조율인상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내년도 보육사업 추가부담금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등 적극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회의에서는 보통교부세 총액의 1.5%를 매년 정률로 세종시에 교부하는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의 재정특례규정은 여타 시도 및 시군에 배분되는 보통교부세 재원을 모두 감소시키게 되어 자치단체에서는 큰 반발을 하고 있으므로, 교부세 정률교부 조항은 삭제하고 특별자치시로의 위상을 고려하여 현행 국가 ‘광역특별회계’ 별도계정 신설 등 국비로 대체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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