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성희)은 13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 동네 여름 축제 ‘누리흠뻑쇼’를 개최했다.
누리흠뻑쇼는 2023년 시작으로 (사)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회장 김상현)의 500만 원 후원과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이운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평소 물놀이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아동 가족을 포함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아동 가정 포함 지역주민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1부 솜사탕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에어바운스 풀장을 포함한 신나는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무더운 여름철 스트레스와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할 수 있어 나도 아이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했는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천안시복지재단 이운형 이사장은 "많은 가정이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 기쁘다. 후원해주신 김상현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누구나 지역사회에서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허성희 관장은 "장애아동을 포함한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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