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硏, ‘행복한 삶, 경제적 가치를 넘어’ 국제행사 성료
충남발전硏, ‘행복한 삶, 경제적 가치를 넘어’ 국제행사 성료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2.02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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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등 국내외 행복연구 석학 초청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행복한가? 경제적 부(富)를 뛰어넘는 행복한 삶에 대한 공감의 장이 열렸다.

▲ 충남발전硏, ‘행복한 삶, 경제적 가치를 넘어’ 국제행사
30일 대전리베라호텔에서 충남발전연구원(원장 박진도, 이하 ‘충발연’)이 한겨레경제연구소 등과 공동 개최한 “행복한 삶: 경제적 가치를 넘어” 국제컨퍼런스에 모인 200여명의 참석자들은 행복연구의 대가들이 전하는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 초청된 <오래된 미래>, <행복의 경제학>의 저자이자 ‘생태와 문화를 위한 국제협회(ISEC)’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대표, 전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부탄의 국민총행복위원회(GNHC) '카르마 치팀' 장관, 일본의 웰빙 연구 권위자인 오사카대학교 '나오토 야마우치' 교수 등은 물질적 풍요로움의 기준인 GDP 성장에서 벗어나 행복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와 나라․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행복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충남발전硏, ‘행복한 삶, 경제적 가치를 넘어’ 국제행사
발표시간 이후 대담을 진행한 충발연 박진도 원장은 “올해 충남도민의 행복지표 개발과 정책방향을 위한 연구를 처음 수행했지만, 행복연구는 학제 간 통섭연구,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에 내년도 전략과제로 계속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행복한 가정, 행복한 일터, 행복한 고장을 만드는 일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 컨퍼런스가 충남도의 행복 정책 추진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충남발전연구원을 비롯한 다양한 행복전문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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