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29일 제23회 구민의 날을 기념하여, 금년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3일간 엑스포 시민광장 및 갑천 일원에서 ‘일상탈출! 가족사랑․세대공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한 '프리 페스티벌'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축제전문기관(충청문화관광산업연구소)의 종합평가 및 방문객 분석결과 자료에 따르면 ▲첫째, 금년 프리 페스티벌에 참여한 관람인원은 15만 2,000여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17억 6,200여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둘째, 가족중심의 놀이형 축제로써 타 축제와 차별성이 있고, 가족놀이 한마당을 통한 가족유대감 형성에 기여한점이 높게 평가됐으며, ▲셋째,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구민화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특성을 살린 주제선정과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은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해 주는 요소로 평가됐다.
아울러 관람객의 반응조사 결과에서도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내년 프리 페스티벌에 재 방문 의향이 높게 나타났으며, 축제가 대전 서구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에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교통혼잡, 주차공간 부족, 화장실 문제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홍보에 있어서도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한 전달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끝으로, 구는 금년 축제성과를 토대로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보강하여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프리 페스티벌이 대전을 대표하는 도시형 축제가 되도록 육성해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