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2012 공학기술교육 페스티벌
대덕대 2012 공학기술교육 페스티벌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2.06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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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과 6일 교내 정곡관 1층 로비에서 학생들 아이디어 만발 특허출원까지

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가 12월 5일과 6일 교내 정곡관 1층 로비에서 ‘2012 공학기술교육페스티벌(Capstone Design 경진대회, 특허경진대회)’을 열었다.

이 축제는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가 주관하여, 대학교육을 통해 익힌 공학기술교육의 결과물로 Capstone Design(창의적 종합설계) 솜씨와 특허출원 작품의 실력을 겨루기 위한 것.

▲ 박인덕 전기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출품된 작품의 에너지 전달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Capstone Design 29팀, 특허출원 29팀 등 총 58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출품된 작품들은 대부분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거나 창의적 실용성을 구현한 것들이며, 초음파 센서를 이용하여 쓰레기통의 뚜껑을 열게 하는 자동인식 쓰레기통, 냉장고 안의 음식 선반대를 회전시키는 무선회전 냉장고 등이 선보였다.

주택지역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소하기 위한 지하 자동주차장 시설, 홍수 시 하상도로의 운전자 안전을 위한 자동 출입금지 장치(막), 녹색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는 LED조명 디밍제어(Dimming Control) 장치도 학생들의 작품으로 내놓았다.

손뼉 등 소리를 이용해 선풍기를 ON/OFF할 수 있는 스마트 데스크탑 미니 선풍기, 팬모터와 적외선 거리센서를 이용해 종이를 원하는 높이에 띄우는 Flying Carpet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참가 학생들은 제품의 기획, 설계, 제작에 이르는 과정을 통하여 실제적 공학기술을 경험하는 가운데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학업과 연계한 발명과 특허출원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전공 실무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한편, 공학기술혁신센터는 전국의 전문대학 중 9개 대학만 국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고, 대전에서는 대덕대가 유일하다.

공학기술혁신센터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최고의 실무능력 및 국제표준의 공학기술을 갖춘 인력양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출품작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11일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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