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 대전발 서울행 첫 KTX 5시40분 추가신설
이장우 의원, 대전발 서울행 첫 KTX 5시40분 추가신설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2.06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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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인, 연구원 바람 관철

대전지역 경제인들과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원 등이 불편을 호소해왔던 대전발 서울행 KTX 첫 열차가 오는 10일부터 새벽 5시 40분 편이 추가로 신설, 운행될 예정이어서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대전역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KTX 첫 열차가 기존 6시 18분 기차에다가 새벽 5시 40분 편이 추가로 신설, 운행될 예정이라는 것.

기존 대전역에서 출발하는 KTX 첫 열차는 새벽 6시 18분에 출발해 서울 조찬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 나서야 하는 지역민들이나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의 번거로움 해소는 물론 경비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19대 개원 이후 상임위와 코레일 국감 등에서 이 문제를 여러차례 제기했던 이 의원은 “지역 경제인들과 연구원들께서 첫 차 시간이 6시 20분이다 보니 서울에서 열리는 조찬 모임이나 회의 참석 등 불편을 많이 호소했었다”며 “대전발 서울행 KTX 첫 차 출발시간을 한 30-40분 정도 앞당겨주거나 증편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번에 신설돼 잘됐다”고 말했다.

ETRI K 박사는 “서울에서 열리는 조찬 모임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아 KTX를 이용해 부랴부랴 올라가지만 항상 지각”이라며 “아침 모임 대부분 오전 7시 30분에 시작되는데 대전에서 출발하는 KTX 첫차가 6시 20분이라 늦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증편돼 기쁘다”고 밝혔다.

대학 교수인 B씨는 “학회, 세미나 등으로 서울 출장이 많고 조찬 모임도 많은데 조찬모임이 있는 날이면 '나홀로' 장거리운전을 하거나 전날 서울에 올라가 묵고 아침에 회의 참석 후 내려와 출장비는 물론 불편이 많았는데 해소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작지만 국민들의 작은 불편 하나하나에도 귀 기울이고,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레일 관계자는 “10일부터 운행되는 대전역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KTX 첫 열차는 임시열차로 운행된다”며 “정규 열차 편성여부는 앞으로 운행을 통해 고객 수요조사 등을 제대로 파악해 결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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