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전국관광안내소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6일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16개시도 관광안내소 23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 모니터링 결과 대전 5곳 중 3곳이 우수 관광안내소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갤럽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34곳의 관광안내소를 대상으로 방문 및 전화모니터링을 통해 관광안내소 서비스 품질개선 및 관광안내원 서비스 의식제고를 평가해 우수 안내소 20곳을 선정했다.
평가결과 전국 종합점수는 평균 73.3점을 기록했으며, 지역별 점수에선 대구가 85.3점으로 최우수, 대전(85.1점), 울산(82.2점), 부산(81.9점), 서울(80.0점)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은 내국인 방문(87.1점), 외국인 방문(85.6점)으로 전국에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전화평가에서는 내국인(86.9점), 외국인(80.8점)으로 다소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전국 우수 관광안내소 20곳 중 서울 3곳, 대구 2곳, 부산‧울산 각 1곳 등이 선정된 반면 대전은 5곳 중 3곳이 선정돼 전국에서 관광안내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우수 관광안내소로 선정된 대전종합관광안내소, 오월드 광안내소, 서대전역관광안내소의 근무자에게는 국내 연수 기회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시는 이런 성과에 대해 그동안 지속적인 관광안내원의 서비스 교육 강화와 시설 개선 등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실천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종합점수로 대구가 85.3점으로 최우수 지역이었다. 이어 대전(85.1), 울산(82.2), 부산(81.9), 서울(80.0) 순이었다. 내국인과 외국인 방문조사 및 내국인, 외국인 전화 조사에서 모두 우수했다.
대전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관광안내소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도모하고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친절하고 적극적인 관광 안내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에는 종합관광안내소(유성 봉명동) 등 총 5곳의 관광안내소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통역이 가능한 안내원 13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관광公, 전국 16개시도 관광안내소 서비스평가…대전 5곳 중 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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