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이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선언했다.
10일 대전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은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 3층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출신으로 최초 국회의원에 선출된 조명철(비례대표) 의원을 비롯하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특히 “박근혜 후보는 남북이 서로 약속을 지키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며 “박근혜 후보야 말로 신뢰를 바탕으로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그 어느 후보와도 견줄 수 없는 비전의 국가 지도자라고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근혜 후보 지지 선언을 마친 대전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한민국에 정착했기에 자유와 평화를 기저로 행복찾기를 실현하고자 하는 성실하고 근면한 대한민국의 국민이고자 한다”며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압승을 위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혼신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조명철 의원은 북한이탈 주민 및 청년 선대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북한 인권결의안’이 뉴욕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표결 없이 통과된 것과는 반해 국내의 ‘북한인권법’은 민주통합당의 반대로 무산된 실정을 목도하면서 국민의 행복은 자유와 평화의 기반위에서 굳건할 수 있음을 새삼 깨닫는다.”며 민주당의 대북 정책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북한의 로켓 발사준비를 인공위성을 위한 발사라 표현하고, 천안함 폭침을 천암함 침몰로 표현하는 등 북한을 대변하는 듯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서는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어야 확실한 국가 안보의식은 물론 국내외 대북관계도 개선된다.”라고 말하며 박근혜 후보의 당선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오늘 이 자리에는 박성효 대전선거대책위원장, 이장우, 조명철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북한이탈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