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노사·교직원 갈등 해결 ‘앞장’
순천향대 천안병원, 노사·교직원 갈등 해결 ‘앞장’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8.05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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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노사·직장인고충 솔루션 지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노사가 최근 병원 강당에서 합리적 노사관계와 건강한 직장 문화 구축을 위해 중앙노동위원회, 충남지방노동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합리적 노사관계와 건강한 직장 문화 구축에 나섰다.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노동조합은 최근 병원 강당에서 중앙노동위원회, 충남지방노동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정노사 솔루션(공솔)’과 ‘직장인고충 솔루션(직솔)’ 지원이 골자다. 충남지방노동위원회가 지원하는 두 솔루션은 노사와 교직원 간 분쟁·갈등 해결을 돕는 제도적 장치다.

공솔은 노사 간 교섭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노사면담과 이견조율, 대화 촉진, 자율교섭 주선, 노사교육 등 사전·사후적 맞춤형 조정을 통해 노사의 자율적·평화적 분쟁 해결을 돕는다.

직솔은 사내 갈등 해결을 지원한다.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성차별, 부당한 직무 부여나 전보 등 교직원 고충에 대해 ADR 전문가 지원으로 해결을 돕는다.

박형국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은 ”병원의 발전은 노사가 화합하고, 행복한 교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을 때 가능한 것“이라며 ”중앙노동위원회와 충남지방노동위원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더욱 건강한 노사관계를 이루고, 교직원 모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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