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열기zero, 무릎담요 사용으로 체감온도 3℃올려
올겨울 서구 공무원들이 개인전열기를 모두 치우고 무릎담요로 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정부 차원의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하고, 동절기 전력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조치에 나섰다.

이에 따라 서구는 전직원에게 근무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무릎담요를 지급하고, 개인전열기 안쓰기, 내복입기 등 온(溫) 맵시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운동 전개, 점심·일과 시간 후 소등 및 사무기기 전원 끄기 등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 대책을 시행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전력피크기간 동안 전력난에 대비하기 위해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무릎담요 사용, 겨울철 내복입기, 개인전열기 안쓰기 등 에너지 절약에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에너지를 아끼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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