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세종치과병원,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단국대 세종치과병원,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8.08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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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장애인구강진료 서비스 제공
구강보건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진료 거점 역할 수행
최민호 세종시장, 장호성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왼쪽 7번째, 8번째)이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최민호 세종시장, 장호성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왼쪽 7번째, 8번째)이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이하 세종치과병원)이 8일 세종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장호성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종빈 세종치과병원장, 이종혁 치과병원장, 강민구 세종시 보건소장, 배경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학교법인 단국대학 장호성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학교법인 단국대학 장호성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세종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세종시와 인근 지역의 중증 장애인이 전문적인 구강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642.37㎡(194평) 규모의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실, 회복실 등을 갖췄다. 보건복지부와 세종시로부터 장비 구축 및 시설비 13억 원을 지원받아 장애인 진료를 위한 첨단 시설을 갖췄다. 전문인력 및 보조인력 교육을 강화해 지역 장애인의 구강진료를 위한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전신마취 치료가 가능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전용 치료실
전신마취 치료가 가능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전용 치료실

김종빈 세종치과병원장은 “단국대는 1984년 천안캠퍼스에 치과병원을 개원한 이래 중부권 지역민의 구강보건 향상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충남 권역과 경기도 권역에 이어 세종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 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 전경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 전경

한편 단국대는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1984년, 천안시), 죽전치과병원(2010년, 용인시), 세종치과병원(2017년, 세종시)을 연이어 개원했다. 치과계열의 세 개 병원 모두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해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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