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민들이 생각하는 올해의 최고 핫이슈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통과’를 꼽았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올해의 대전시정 10대뉴스’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728명 중 득표율 16.4%를 차지한‘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통과’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청렴도 전국 시·도중 1위’가 10.2%로 2위,‘롯데월드복합테마파크 밑그림 나왔다’가 9.7%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청렴도 전국 시·도 중 1위’가 2위를 차지한 것은 민선 5기 들어‘깨끗한 공직자상’을 시정의 최우선 기조로 삼아 감사관을 개방형으로 전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가 공직사회에 뿌리내려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은 공직자 상을 구현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대전-충남 도청이전부지 활용 공동협력 합의’(9.3%)가 4위에 올라 지역경기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과 도청사 주변 공동화 예방을 위한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효(孝) 테마파크 조성한다’(8.0%)가 5위를 차지해 효 문화의 메카 도시로 시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심어준 것으로 보이며,‘1000대로 늘어난 타슈 이용자 8배 증가’(7.9%)가 6위로 자전거가 녹색교통 수단의 한 축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 12선 선정’(6.3%)이 7위로 대전의 새로운 관광환경과 트렌드 변화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대전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6.0%)가 8위로 세계인이 찾는 대전의 대표 명품축제로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이 밖에도 ‘대전 도안생태호수공원 조성 본격화’(5.0%)가 9위로 도심지 친환경 수변공간으로써 휴식과 여가활용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대전형 복지모델 건강카페 전국으로 확산’(4.7%)이 마지막 10대 뉴스를 장식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주로 민선 5기 주요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특히 교통 및 경제, 문화 관련 소식이 대부분을 차지해 시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이번 설문은 시 뉴스레터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메일을 통해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SNS 등을 활용한 시민과의 소통과 시정에 대한 의견반영을 위한 시민설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대전시정 10대뉴스’는 시가 올 한해 이슈가 됐던 15개 뉴스를 선정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시 뉴스레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1인 5개 뉴스 중복 선택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