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의 '아름다운 동행' 합동유세
문재인-안철수의 '아름다운 동행' 합동유세
  • 김거수,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2.13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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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안철수 자신의 대전,충남북 지지자들과 오찬회동

문 후보와 안 전 후보는 대전의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를 방문해 대학생 및 청년들을 만나 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가 13일 오후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문화거리에서 ‘문재인-안철수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합동유세를 펼치며 젊은층 유권자들에게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 안철수 전 후보, 문재인 대선후보

문재인 후보는 “염려 마라. 민심이 확 달라지고 있다. 여기 오니까 대전에서도 이미 역전됐다”며 “어제 밤까지 조사한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가 내일 아침 조간에 발표될 건데 제가 이기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라고 대선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같은당 안에서 이명박 대통령 임기가 끝나니까 이제 2인자인 박 후보에게 정권이 넘어간다 그게 정권교체냐”고 반문하며 “저 문재인이 되어야 진짜 정권교체가 맞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 우리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 부지매입을 중앙정부 지원하겠다.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과 지하철 2호선 건설 지원해 대전시민 교통 불편 덜어내겠다.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속에 국민들과 늘 함께 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다. 그런 대통령, 그런 정부 대전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시겠는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함께한 안철수 전 후보는 “지난 목요일 문 후보께서 새 정치를 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해 그 약속 꼭 지키리라 믿고 아무조건 없이 도와드리기로 했다”며 “제가 나선 이유는 새 정치와 격차해소 때문이다. 새 정치는 기득권 내려놓기부터 시작한다. 손에 쥔 것을 국민에게 돌려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 대전 으능정이 문화거리에 1천여명의 대전시민이 함께했다.

한편, 안철수씨는 행사에 앞서 단일화과정에서 자신을 도와준 대전,충남,충북지역인사 18명을 초청해 대흥동 베트남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그는 이자리에서 중앙조직과 지방조직들간의 유기적인 소통이 안된점을 공식 사과했으며 앞으로 정치인으로써 거듭나겠다며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이자리에는 유민영 대변인,송호창 의원,장하성 교수,윤영관 前 외무부장관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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