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와 대전마케팅공사에 따르면, 올 한해 대전을 찾은 MICE 방문객수가 사상 처음 100만명을 넘어서고 외국인 참가자수도 7천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주최한 “2012 대전 송년 MICE 교류회”에서 대전마케팅공사 채훈 사장은 “올 해 대전은 대형 국제행사와 전시박람회를 많이 유치, MICE 방문객수가 100만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도 방문객수 64만명에 비해 56%가 늘어난 수치로서, 올 해 들어 팜엑스포, 세계조리사대회, 푸드&와인페스티벌, 사이언스페스티벌과 같은 대규모 축제 이벤트가 개최되었고,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등 정부 주관 또는 전국 규모의 대형 박람회가 대전으로 유치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 날 교류회에는 대전광역시 김인홍 정무부시장, 대전마케팅공사 채훈 사장, 대전광역시 컨벤션대사 14명 등 내외 귀빈들과 대전 MICE 관련 기관 및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인홍 정무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사람이 모이는 도시, 세계로 열린 대전을 만드는데 컨벤션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전에서 보다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강력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마케팅공사 채훈 사장은 “엑스포 재창조 프로젝트는 대전의 MICE와 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전시공간 및 편의시설 , 도시 문화콘텐츠 개발과 교통 연결망 확충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하고, “2016년이 되면 전시컨벤션 시설이 현재의 4.5배 규모로 확장되고 문화와 레저가 함께하는 복합테마파크와 국내 최대 방송영상 집적단지인 HD드라마타운, 그리고 한빛탑 주변의 엑스포 상징공원 등이 상호 연계되어 엄청난 방문객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