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 입학본부는 지난 4월 초부터 8월 초까지 4개월간 대입 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읍면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외지역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간 국립한밭대 10명의 입학사정관은 도서, 벽지 및 농․어촌 지역 고등학교 13개교를 방문하여 약 130명의 수험생들에게 대학 입학을 위한 모의평가 및 학생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들의 학생생활기록부 기재 사항을 토대로 모의 면접 및 피드백을 진행하고, 그 결과와 연계하여 진로․진학 상담 등 맞춤형 대입 정보를 안내했다.
한밭대는 충청권뿐만 아니라 희망하는 전국의 농어촌 읍면 소재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외지역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를 매년 운영해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입 관련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은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오용준 총장은 “지역적, 환경적 영향으로 초래되는 교육 기회 불평등 해소를 위해 대학 진학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국립대학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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