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여성가족부 장관 기관표창 수상
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그동안의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자체 최초로 포상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하반기 성취포상제 포상식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구는 민선 5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청소년성취포상제를 추진해 지난 2010년 10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광역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2010년 7개 참여기관으로 시작해 중․고교 대상 간담회, 학부모 설명회 등을 통해 올해 운영기관을 학교․청소년시설 14개소로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 중이다.
이 결과 지난해 대전 지역 최초로 은장 포상자 2명을 배출한 것을 비롯 올해까지 은장 10명 동장 53명 등 63명의 포상 청소년들을 배출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전 청소년에게 해외문화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운영기관 지도자 해외연수를 실시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도록 했다.
또 지난 11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맺은 협약에 따라 내년 포상지원관으로 참여하는 방송통신대 청소년 학과 전공 학생 33명은 포상제 운영기관에 파견돼 청소년들이 도전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오는 27일 유성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하반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안재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으로부터 전수받게 되며 이날 올해 하반기 도전에 성공한 청소년들도 표창과 인증서를 수여받게 된다.
허태정 구청장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청소년들이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우수기관 표창을 계기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도전을 통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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