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카페 9호점, 유성구장애인복지관에 개점
건강카페 9호점, 유성구장애인복지관에 개점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2.17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유성구장애인복지관 1층서 개점식 가져

대전형 복지모델인 ‘건강카페’9호점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17일 오후 2시 복지관 1층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허태정 유성구청장, 윤석연 유성구장애인복지관장, 장애인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이 열렸다. 

▲ (왼쪽부터) 송대윤 유성구의원, 임재인 시의회부의장, 염홍철 대전시장, 윤석연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 허태정 유성구청장,곽영교 시의회의장, 정진철 대전복지재단대표, 박태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장
이는 지난해 2월 23일 건강카페 첫 신호탄인 시청 1호점 개점 이래 아홉 번째 장애인의 행복한 일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축사에서“건강카페는 지금까지 30여명의 장애인과 10여명의 비장애인 일자리가 창출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한 장소에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는 곳”이라며“건강카페의 수익은 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일에 다시 사용돼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건강카페 9호점, 유성구장애인복지관에 개점

이곳 카페는 복지관 1층 주차장 옆에 9.7㎡ 규모로 들어서, 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1명이 고용돼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빵과 커피를 직접 주문받고 판매한다. 

건강카페는 지난 2010년 10월 염홍철 대전시장이 일본 삿포로시를 방문했을 때 시청로비에 설치된 ‘장애인이 일하는 건강카페’를 보고 도입한 것이다. 

현재 대전시 건강카페는 이날 개점한 유성구장애인복지관을 포함 현재 시내에 총 9곳에 34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10명이 고용돼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건강카페 10호점인 대전 동구청점은 44㎡ 규모로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식장산전망휴게실(12층)에서 개점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