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도로 고갯길 등 제설취약지 중심으로 주민자율참여 분위기 확산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주민자율제설단을 편성해 이면도로, 경사로 등 제설취약 지역에 대해 주민이 중심이 된 제설 추진에 나선다.

구는 이를 통해 기존 인력과 장비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면도로 등 제설 사각지대를 줄여 주민불편 최소화와 사고예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현재 대청동과 산내동에서 운영중인 주민자율제설단을 전 동으로 확대해 각동 자생단체와 연대해 동별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자율제설단을 편성 운영키로 했다.
또 대민 홍보 등을 통해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을 확산하고 눈 쓸기 캠페인 행사 등 주민의 자율 참여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구는 제설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면도로 고갯길이나 하상도로 진출입로, 주민센터 주변, 경로당 주변, 학교 및 유치원 입구 등 제설대상 우선순위에 따라 선별적으로 제설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구는 제설 실적과 주민자율제설단 편성․운영 실적 등을 바탕으로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 주민센터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소홀하기 쉬운 골목길 등 이면도로나 경사로 등 중점 제설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사고예방에 적극 나서겠다”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동참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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