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를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관광객이 머무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광운 세종시의원은 21일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한마디로 미래 먹거리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정원박람회 개최 이유는 세종시가 높은 녹지 비율을 갖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여 도시 전체를 정원화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를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관광객이 머무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가 행정만 하고 자족이 안 되는 도시가 된다면 발전하는 도시가 아니라 떠나는 도시로 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함께 "박람회 개최 소요예산은 384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국비는 77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고, 나머지는 입장료 수입 등을 통해 시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박람회 소요 예산 대부분은 중앙ㆍ호수공원에 정원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비용으로 관광자원 확보차원이며, 꽃을 심는 비용은 일부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다.
한승희 정책보좌관도 “박람회 개최는 중앙공원에서 개최되는 2027년 유대회 폐막식에 발맞추어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한글문화단지를 조성하여 특색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한 선례로 “대전 엑스포를 통해서 대전이 도시의 격이 한 단계 올라갔고, 주변 지역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갑천 정비사업으로 경관이나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발돋움 하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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