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전시당사, 이장우·윤창현 썼던 화성빌딩에 '둥지'
국힘 대전시당사, 이장우·윤창현 썼던 화성빌딩에 '둥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8.23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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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임시 이전한 동구 삼성동 화성빌딩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임시 이전한 동구 삼성동 화성빌딩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상민)이 중구에서 동구로 당사를 이전했다. 시당은 구당사 재건축 기간 동안 사용할 임시 보금자리로 삼성동 화성빌딩을 낙점했다.

화성빌딩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012년 국회의원 초선 때부터 지역 사무실과 선거 캠프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지난 4월 총선 당시엔 윤창현 전 국회의원이 선거 캠프로 사용했다. 

시당은 23일 "건물 노후화로 인해 당원 행사 등 각종 활동이 어렵고, 당원들과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결정"이라고 이전 이유를 밝혔다.

이상민 시당위원장은 “이전한 삼성동 당사와 더불어 구당사를 미래지향적인 공간으로 재건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당은 구당사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 추진위원장에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

양홍규 추진위원장은 “국민의힘 구당사를 새롭게 재건축함으로써, 시민들과 더욱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며 “미래지향적인 당사로 탈바꿈할 구당사가 국민의힘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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