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신용보증재단(이하 “신보재단”)은 관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6일부터 스타트업(Start-up)기업 지원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보증은 총 50억 원 규모이며, 지원 대상은 세종특별자치시 내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①스타트업(Start-up)기업과 ②도약(Jumping)기업으로 구분하여 투 트랙(two-track)으로 운영한다.
①스타트업(Start-up)기업은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소상공인, ②도약(Jumping)기업은 스타트업기업 자금 지원을 받고 1년 이상 경과 후(최대 3년 이내) 매출액 또는 고용이 증가한 기업이다.
보증 한도는 2억 원 이내로, 보증심사 시 ①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 영위 기업 ②신보재단 등에서 실시하는 창업 교육 또는 컨설팅 이수 기업 ③창업 관련 유관기관 입주기업 ④사업 실태조사서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기업에 대해서는 가산 한도를 적용한다.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매월 원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보증료율은 연 1.0% 이내로, 창업 후 1년 이내 기업은 0.2%p, 3년 이내 기업은 0.1%p 보증료율을 감면해 준다.
보증 신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인 “보증드림 앱(app)”을 통하거나 신보재단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도 있다.
김효명 신보재단 이사장은 “이번 스타트업(Start-up)기업 지원 특별보증이 창업기업의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신용보증재단은 고객의 창업, 성장, 퇴로에 이르는 전 과정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