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노인복지관, “오랜만에 친구가 생겼어요”
대전시노인복지관, “오랜만에 친구가 생겼어요”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8.29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한달간, 노인맞춤돌봄 특화 서비스로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 자조 모임 운영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
노인맞춤돌봄 특화 서비스인 자조 모임을 8월 한 달간 운영했다.
노인맞춤돌봄 특화 서비스인 자조 모임을 8월 한 달간 운영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김소희)이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 특화 서비스인 자조 모임을 8월 한 달간 운영했다.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2회씩 총 8회의 모임이 이뤄졌다. 처음 만난 참가자 간에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냄비 받침 제작 △돌가루 페인팅 △고추장 만들기 등을 통해 함께 체험하고, 제작물을 공유하면서 친밀감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혁원 어르신(66)은 “모임 덕분에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다시 배우고, 챙겨줄 친구가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소희 관장은 “자조 모임의 성공은 어르신 복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