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들의 새해 소망과 설렘, 벅찬 감동 함께한 해맞이
아산시민들의 새해 소망과 설렘, 벅찬 감동 함께한 해맞이
  • 송영혜 기자
  • 승인 2012.12.31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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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맞아 30만 시민의 건강과 아산시 발전을 기원하는 ‘시민이 행복한 아산’ 해맞이 행사가 1일 아침 7시 남산 안보공원에서 해맞이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와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한 김응규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찬 새해를 맞아 가슴 속 깊이 품은 소망과 염원을 담은 희망트리 소원 메시지 달기를 시작으로 흥겨운 풍물패 꽹과리 소리가 새벽 차가운 공기를 깨우며 시민들의 설렘과 기대를 한층 북돋았다.

▲ 지난 2012년 해맞이 행사

또 환상의 하모니 시립합창단 공연과 가슴을 녹이는 색소폰 연주로 한 겨울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시민과 함께한 해맞이 행사에서 풍요와 번영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뱀처럼 시민이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새해메시지를 낭독했다.

특히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힘차게 솟아나는 해처럼 모두 이뤄지길 바라면서 담은 시민 새해 소망 메시지 영상물이 상영돼 새해를 맞는 벅찬 감동을 잘 전달했다.

해돋이 직전, ‘새해소망 대형시루떡’을 시민과 함께 나눴고 계사년 새해 첫 해오름의 무한 감동으로 아산 시민들은 한 마음이 돼 붉게 타오르는 해를 기다리며 만세삼창을 외쳤다.

어둠을 가르는 해오름 7시 46분, 새해 소원을 담은 풍선을 하늘 높이 날리는 동시에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2013년 대한민국온천대축제 성공 기원’ 대형현수막을 하늘 위에 걸며 이날 해맞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성황리에 마친 해맞이 행사는 시민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 구현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디딤돌이라는 의미에서 큰 의의를 지녔다.

한편 이날 차가운 겨울 새벽 공기를 뚫고 해맞이 감동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을 위해 아산청년회와 여성자율방범대들이 나와서 어묵, 차, 커피 등 먹을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과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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