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전연구원, 원도심에서 특별한 시무식 행사 가져
대전발전연구원, 원도심에서 특별한 시무식 행사 가져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3.01.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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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의 어려움 몸소 느끼고자 특별계획

대전발전연구원(원장 이창기)은 1월 3일 전 직원이 보문산에서 특별한 시무식 행사를 갖고 2013년 희망찬 새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은 연구원이 곧 원도심으로 이전을 앞둔 만큼 원도심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원도심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고자 하는 취지에서 연구원이 아닌 원도심에서 특별히 계획됐다. 연구원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서대전역에서 하차 후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약 1시간 반 정도 서대전- 보문산- 도청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원도심의 주변실상을 몸소 체험했다.

▲ 대전발전연구원, 원도심에서 특별한 시무식 행사
이창기 원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원도심은 대전의 뿌리이고 뿌리가 튼튼해야 나뭇잎이 무성하듯 대전의 제2전성시대를 원도심에서 열어가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3년 연구원 운영방향에 “▲첫째, 올해는 대전발전연구원이 원도심으로 이전하는 만큼 원도심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정책의 우선순위를 원도심 활성화에 주력하자. ▲둘째,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를 통해 지역발전의 선도기능 수행, 지역사회의 신뢰와 배려 증대를 위한 사회적자본 기반 마련 노력으로 연구원의 위상을 강화하고, ▲셋째, 세종·충청포럼 운영을 통한 권역간 상생발전 방안 창출, 중부권 메갈로폴리스 추진 구체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과제발굴 및 사업 구체화를 통해 국정변화에 대응하는 세종시 및 충청권의 공동대처 연계협력 강화. ▲넷째, 열린 연구와 열린 공간을 통한 정책지식 허브화 추진, 시민에게 연구원의 공간 개방을 통한 정책 학습의 장, 매월 2회 다양한 시민계층과의 정책소통을 위한 토론의 장 마련으로 지역사회와 소통의 열린 창구 역할 수행을 당부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연간 과제 수행 건수의 적절성 유지와 연구성과 정책활용도를 성과평가에 반영하여 연구의 질을 더욱 제고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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