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제152차 대전경제포럼 세미나 개최
대전상의, 제152차 대전경제포럼 세미나 개최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3.01.10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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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삼성경제硏 수석연구원.. 152차 대전경제포럼 주제 강연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는 10일 오전 7시 유성호텔 3층 킹홀에서 ‘2013년 한국기업의 6大 경영이슈’를 주제로 ‘제152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경제성장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확보, R&D 및 벤처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강화로 지역산업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원활한 조성과 충남도청 이전부지 개발, 도시철도 2호선 착공 등 당면한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내실 있는 지역발전을 불러올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자”고 전했다.

▲ 대전상의, 제152차 대전경제포럼 세미나
이날 강의에 나선 이동훈 삼성경제연구소 산업전략실 수석연구원은 “지금의 저성장세는 전 세계, 전 업종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될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극복하기 쉽지 않은 L자 형태를 보이며 경기회복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최근 오바마와 시진핑으로 재편된 G2의 정책 방향에 따라 세계 경제의 희비가 교차될 수 있는 만큼, 기업들은 국제 상황을 예의주시 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새로운 판도가 조성되는 격변기에는 경영자가 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신중한 분석과 치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균형감각을 갖춰야 한다”며 “특히, 자사의 비교우위 분야를 핵심으로 각 분야의 이해관계자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내실있는 역량을 갖추고, 미래를 위한 신사업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훈 연구원은 2013년 6大 기업경영 이슈로 ▲핵심역량을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체질개선’ ▲전략적 유연성과 민첩성을 갖추는 ‘리스크관리’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강화를 위한 ‘페어플레이’ ▲타기업간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온리원(Only One) 제품을 제공하는 ‘非가격 전략’ ▲고객과의 소통과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마음관리’ 등을 꼽았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 장광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 정하윤 대전광역시 경제산업국장, 장영복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 등 포럼회원 및 기관단체장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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