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복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 “모든 것은 감정에서 시작한다”
김기복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 “모든 것은 감정에서 시작한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9.29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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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조절 갈등관리 상담지도사 2급 자격 과정 특강에
- 상담자의 역할은 "반드시 조력자이어야 한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기복 사단법인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행정학 박사)은 29일 강의실에서 실시하는 분노조절 갈등관리 상담지도사 2급 자격 과정 특강을 통해 “모든 것은 감정에서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특강하는 김기복 사단법인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

그러면서 “사람은 늘 욕망과 싸운다. 배고 고프면 먹고 싶어지고, 두려운 일이 발생하면 피하고 싶으며, 슬프면 울고 싶고, 피곤 하면 쉬고 싶고, 이성을 찾고 싶고, 탐나는 물건이 있으면 갖고 싶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분노를 피해야 하는 3가지는 ▲설득의 본질을 놓친다 ▲홧김에 어떤 행동을 할 경우 나중에 후회한다 ▲모든 분노와 복수는 되돌아 온다"고 강조했다.

분노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사회과학적·심리학적으로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며, "과도한 분노 해결을 위해 자신에게 깊은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고, 자존감을 높이면 분노는 낮아진다"고덧붙였다.

상담자의 역할은 "반드시 조력자이어야 하고, 신뢰형성과 서비스 질 향상을 꽤해야 하며, 정보수집에 도움을 주고, 좋은 관계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담자의 전문적 자질은 "상담이론에 관한 이해, 상담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방법과 절차에 관한 이해, 상담 실습 경험과 훈련이 필요하고, 상담자의 인간적 자질은 자기에 대한 이해와 수용, 타인에 대한 열린 마음, 삶에 대한 진지함과 용기"라고 강조했다.

내담자와의 관계는 "적절한 시선이 필요하고. 적절한 분위를 조성하며, 팔짱기기, 손가락으로 지적, 내담자를 향해 약간 몸을 기울이기, 대화하는 과정 공감표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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