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전문가 강사진으로 초빙해 교육의 질적 완성도 높여
- 10월 12일 감정노동 근로자들의 분노 조절과 갈등관리 포럼 개최
- ‘제11회 온누리 시낭송 전국대회’ 개최 인성교육과 정서 함양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기복 사단법인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은 28일 ~ 29일 이틀간 ‘분노조절 갈등관리 상담지도사 2급 자격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분노조절 갈등관리 상담지도사 2급 자격 교육’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민간 자격등록번호 제2024-137호로 사단법인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이 2014년 허락받아서 실시하고 있다.
‘분노조절 갈등관리 상담지도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와 갈등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파견도 하고, 가족 간의 갈등, 노인들 간의 갈등, 사회적 갈등 해소에 앞장서고, 직장인이나 단체에서 초청이 되면 분노조절, 갈등관리에 대한 특강도 하게 된다.
이날 교육은 김기복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행정학 박사), 이창기 전대전대 교수(행정학 박사), 이준건 교수(행정학 박사, 갈등관리연구소장) 등의 국내외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초빙해 교육의 질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교육내용은 분노이해, 새롭게 이해하는 갈등해결, 갈등분석, 사람과 사람의 인간관계, 갈등의 본질과 해소전략, 분노조절과 스트레스관리, 갈등의 함정과 능력 높이기, 무의식 속 감정창고, 용서치료, 상담지도사의 역할, 시치료 등으로 교육생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특히, 변규리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회장(변규리 시낭송 아카데미 원장)의 이생진 시인의 벌레 먹은 나뭇잎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낭송해 교육생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본지 기자는 가족들에게 유언장을 작성하고, 관속으로 들어가 누우는 순간 뚜껑이 닫히고 숨이 막혀오는 어둠, 관 속의 10분은 바깥과는 달랐다.
‘나가고 싶다’는 간절함을 참을 수 없었지만 애써 진정하려 했다. 약속한 10분이 지나고, 열리지 않을 것 같던 관 뚜껑이 열렸다. 눈부심이 감사했다.
직접 체험한 ‘죽음’. 무한정 계속될 것 같은 삶이 어느 순간 멈출 수도 있다는 생각은 실제처럼 아찔했다.
“관 속에 떠올리기 싫은 순간들을 내려놓고 나오며, 안 좋았던 기억은 모두 버리고, 새로 태어나는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김기복 이사장은 “다음 달 10월 12일 낮 12시 교육청 대강당에서는 감정노동 근로자들의 분노 조절과 갈등관리에 대해 포럼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 교육청 대강당에서는 ‘제11회 온누리 시낭송 전국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인성교육과 정서 함양 및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한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