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여성계 인사들이 참여한 ‘2013 여성신년교례회’가 15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천안지역 여성계의 발전과 화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옥)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신년교례회는 주요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 및 여성기관대표 등 여성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단의 식전공연 ▲협의회장 신년인사 ▲신년사 ▲여성가족정책주요정책영상 시청 ▲시루떡 절단 ▲환담 및 오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여성의 사회적 역할 제고와 여성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덕담을 나눴다.

이순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국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감성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지역 발전과 화합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성무용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여성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건강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정을 펼쳐가겠다”며, “시승격 50주년을 맞은 올해도 지역 여성계가 지역발전을 위해 의지를 모으고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