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옥 세종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박람회 '26 추진 반대
김현옥 세종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박람회 '26 추진 반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10.07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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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정원에서 국가정원으로 한 단계씩 발전시켜 나가야
- 협치를 주장하면서도 의총결과 당론은 반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현옥 세종시의회 원내대표는 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및 빛 축제 예산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무조건적인 2026년 추진을 제고해 달라”고 밝혔다.

기자회견하는 김현옥 세종시의회 원내대표

이는 “장기적인 준비과정을 통한 체계적인 정원도시로서의 비전과 계획을 요구하는 것이고, 정원도시의 단계적 추진을 통해 지방정원에서 국가정원으로 한 단계적 추진을 통해 지방정원에서 국가정원으로 한 단계씩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그러나 “세종시의회는 이에 대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동참할 것을 약속드리고, 함께 손잡고 지방정원, 국가정원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세종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깊은 숙고와 논의의 과정을 거쳐 국가정원도시 박람회와 빛 축제관련 예산을 삭감하였고, 그 이후 여러차례 예산의 삭감 이유와 근거를 성실히 밝혀왔다”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시의원들과 함께

아울러 “먼저 시급한 민생예산의 집행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시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고려가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예산편성 건은 집행부에 있는 게 맞는데 의회는 의결기관으로 적절하게 편성되었다면 의결과정을 통해 통과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치를 위해서는 최민호 시장은 단식을 중단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박람회 예산관련 예결위 회의 신속촉구 삭발식 및 기자회견을 중지하여야 한다"면서도 "의총결과 당론은 반대"라고 답변해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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