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청소년자연수련관 기능보강 준공식 열려
대전 동구 청소년자연수련관 기능보강 준공식 열려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3.01.16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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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7억7천만원 투입해 장애인 편의시설 등 보강 완료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6일 상소동에 위치한 청소년자연수련관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자연수련관 기능보강 준공식을 가졌다.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27억7000만원을 투입해 청소년자연수련관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등 기능보강 공사를 완료했다.

▲ 동구 청소년자연수련관 기능보강 준공식

한현택 동구청장은 “동구 청소년자연수련관 기능보강을 통해 원도심지역의 취약한 주민이용시설 인프라 구축과 지역간 균형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여가문화와 복지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구는 이번 기능보강을 통해 장애인용 승강기와 내부 핸드레일 설치, 장애인전용 화장실 증설, 휠체어 출입이 용이한 생활관 설치 등 장애인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이용에 편리하도록 시설을 확충했다.

또 생활관을 기존 13실에서 30실로 확충해 수용인원을 300명으로 늘리고 창호 교체와 체육관 지붕교체 등 노후시설을 개선해 누구나 수련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그동안 청소년자연수련관은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전문화 활동과 여가활용의 장소로 사용돼 왔으나 장애인 등 편의시설 부족과 시설노후화로 주민들이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동구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국시비 확보 노력을 통해 수련관 기능보강에 필요한 재원의 88%인 국비 24억3700만원을 확보하는 등 구비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사업을 완료했다.

한편, 동구는 현재 수련관 진입로의 폭이 좁고 파손된 구간이 많아 방문객과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음에 따라 수련관과 산내로간을 연결하는 노선을 확장키로 하고 작년 9월 신규 도로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마치고 사업비가 확보되는 대로 보상과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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