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의 개최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는 올 겨울, 저소득층 등 겨울나기 취약계층을 비롯해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함께 지혜를 모았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7일 오후 재난안전네트워크의 회원 단체장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구청 중회의실에서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주택가 이면도로, 인도, 보도 등이 폭설과 한파로 눈이 한파로 얼어붙어 있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내 집, 내 점포앞 눈치우기’ 등 주민 자율 제설 활성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네트워크 소속 단체가 주축이 돼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주민 홍보 실시, 제설제빙 취약지역 조사 실시 방법이 토론됐다.
아울러 동별․취약 지역별로 ‘자율제설단’을 조직해 폭설시 자체 제설작업 시행, 제설 작업 참여자에 대한 자원봉사 실적 관리 등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날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 폭설과 한파가 잦아질 것으로 예측되는데 주민들이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의무를 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주민의식 전환과 자율제설작업 수행에 재난안전네트워크가 주축이 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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