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기술연구소 미생물분야 숙련도 평가서 만족…국제적 분석능력 인정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황재하)의 수돗물 시험기관인 수도기술연구소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에 참가해 국제수준의 미생물분야 분석 능력을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은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 및 민간 기관에서 평가에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국제 비교숙련도 평가’로 미생물분야에 대한 분석능력을 평가한 것이며, 지난해 12월 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전 세계 23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수도기술연구소는 수질 중 일반세균수를 분석하는 평가에 참여하여 만족스러운 수준(Z-score±2이내)으로 평가를 받아 국제수준의 수질분석능력을 인정 받았다.
황재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수도기술연구소가 지난해 미국 ERA로부터 먹는 물 중금속 분야에서도 우수평가를 받아 국제적 분석 능력을 인증 받았다”며“앞으로도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유지함은 물론 수질분석 능력의 국제적 위상을 확립해 시 상수도와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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